누적 462만 '인사이드 아웃2' 16일째 정상…2위 싸움 치열

박상후 기자 2024. 6. 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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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는 '인사이드 아웃2'의 독주 체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켈시 만 감독)'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지난 12일 개봉 이후 16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전날 10만720명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462만5203명이다.

'인사이드 아웃2'는 전편 기록인 '인사이드 아웃'(2015)의 496만9735명에 34만4532명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신작들이 줄지어 개봉하고 있지만 '인사이드 아웃2'의 기세는 여전하다. 이에 따라 개봉 3주 차 주말 '인사이드 아웃'의 최종 스코어를 넘어 5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이란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2'의 독주 체제 속 국내 박스오피스 2위 싸움이 더욱 치열해졌다. 영화 '하이재킹(김성한 감독)'이 오프닝 스코어 10만9292명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던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마이클 사노스키 감독)'를 누르고 2위에 올랐다. '하이재킹'은 전날 4만8797명의 관객을 끌어모았고, '콰이어트 플레이스' 경우 4만5233명을 동원했다. 두 작품의 격차는 단 3564명이다.

영화 '핸섬가이즈(남동협 감독)'은 이틀 연속 4위를 지켰으나 전날 4만2681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2위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실관람객 반응이 제대로 터지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개봉 첫 주말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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