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올 하반기 수익 구조 개선 전망…비중확대 기회-키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은 28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중국 법인의 채널 영업이 정상화하면서 올 3분기부터 매출성장률과 수익 구조가 개선되리라고 평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출 성장세 둔화에도 중국 주요 채널 수익 구조 개선과 원·부재료 단가 하락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최근 주가 조정을 비중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키움증권은 28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중국 법인의 채널 영업이 정상화하면서 올 3분기부터 매출성장률과 수익 구조가 개선되리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14만2000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9만1600원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출 성장세 둔화에도 중국 주요 채널 수익 구조 개선과 원·부재료 단가 하락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최근 주가 조정을 비중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 할인점 등 주요 채널의 수익 구조 개선(간접 영업으로 전환 등), 전사 원·부재료 단가 하락 효과 등에 힘입어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은 할인점 경로의 간접 판매 전환 등이 완료되면서 올 3분기부터 전 채널의 영업이 정상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리온은 영업 정상화 이후 증량 제품 판매 강화, 젤리·파이 등 기존 제품의 익스텐션을 통해 판매량 성장률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박 연구원은 “위안화 환율도 전년동기 대비 강세 구간에 진입(원화 대비 강세)했기 때문에 중국 법인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률이 반등하고, 수익 구조(판매 수수료 축소)도 과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또 계절적으로도 6월을 저점으로 매출이 전월 대비 반등세를 보이며,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화하리라고도 전망했다. 국경절 성수기와 광군제 행사 시즌을 앞두고, 중국 법인의 판매량 확대가 본격화할 수 있어서다.
박 연구원은 “올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의미 있는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음식료 주요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 폭이 크게 확대된 상황으로 최근 주가 조정을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열기만 하면 '대박' 이라고? 차갑게 열기 식는 프리미엄 버거
- "치킨 팔면 대박 날 듯?".. '이것' 썼더니 매출 늘었다
- 손흥민, 청담동 400억짜리 초고가 펜트하우스 주인됐다
- "보상에 집중하려고"...'31명 사상' 아리셀, 김앤장 선임 비판에 한 말
- “이 시국에”…만취해 주차된 차 들이받고도 ‘쿨쿨’…정체가
- “샤인머스캣 보다 달콤”…한송이 3만원 넘어도 품절대란 '이 포도'
- 한국전쟁 발발 나흘째…100만 서울시민 발 묶인 이유[그해 오늘]
- "어른이니까"...이해인, '성추행 피해' 선수에 문자 공개로 맞서
- "철도가 집값 갈랐다"…위례 '울고', 별내·파주·일산 '웃고'
- [파리올림픽]①역대 최소 규모 선수단...암울해도 희망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