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마나가 QS+스즈키 3루타’ 컵스에 연장 패배..3연승 마감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연승을 마감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6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0회 3-5 패배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연승을 마감했고 컵스와 홈 4연전 시리즈 스윕에 실패했다. 컵스는 4연패에서 벗어났다.

4연전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 샌프란시스코는 조던 힉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오스틴 슬래터(LF)-엘리엇 라모스(CF)-윌머 플로레스(1B)-맷 채프먼(3B)-호르헤 솔레어(DH)-루이스 마토스(RF)-타이로 에스트라다(2B)-닉 아메드(SS)-커트 카살리(C)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4연패에 빠진 컵스는 스윕패 기로에서 좌완 에이스인 이마나가 쇼타를 선발로 내세웠다. 니코 호너(2B)-마이클 부시(1B)-코디 벨린저(RF)-스즈키 세이야(LF)-이안 햅(DH)-크리스토퍼 모렐(3B)-댄스비 스완슨(SS)-피트 크로우-암스트롱(CF)-토마스 니도(C)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먼저 득점한 쪽은 컵스였다. 컵스는 3회초 선두타자 크로우-암스트롱이 사구로 출루한 뒤 2,3루를 연이어 훔쳤다. 1사 후 호너가 선제 2점 홈런을 쏘아올렸고 2사 후 벨린저의 안타, 스즈키의 3루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슬래터가 안타로 출루했고 2사 후 채프먼이 안타로 찬스를 이었다. 솔레어가 1타점 2루타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는 상대 폭투로 1점을 추가했고 마토스의 동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정규이닝 점수를 추가하지 못한 양팀은 승부를 연장으로 이어갔다. 컵스는 10회초 1사 후 햅이 2점 홈런을 터뜨려 앞서갔다. 샌프란시스코는 10회말 선두타자 와이즐리가 행운의 안타로 출루하며 무사 1,2루를 맞이했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컵스 선발 이마나가는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96에서 3.07까지 올랐고 시즌 초반의 강력한 모습을 잃었다. 컵스는 잭 리틀이 1이닝 무실점, 타이슨 밀러가 1이닝 무실점, 헥터 네리스가 1이닝 무실점, 포터 호지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힉스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스펜서 비벤스가 1이닝 무실점, 에릭 밀러가 1이닝 무실점, 라이언 워커가 1이닝 무실점, 션 젤리가 1이닝 무실점, 루크 잭슨이 1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해 패했다.(사진=이마나가 쇼타)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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