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특검법’ 놓고 어수선한데...해병대 대령 만취운전 사고 후 ‘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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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내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는 가운데 현직 해병대 2사단 소속 A대령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이후 차량에서 잠들었다가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과 군에 따르면 A대령은 지난 22일 새벽 3시쯤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그는 차 안에서 잠들었고,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A대령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사건을 군사경찰로 이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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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군에 따르면 A대령은 지난 22일 새벽 3시쯤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그는 차 안에서 잠들었고,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A대령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대령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사건을 군사경찰로 이첩할 예정이다.
해병대 측은 “A대령은 당시 휴가 중이었으며 이번 주까지 휴가”라며 “해당 사건이 이첩되면 법과 절차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채상병 순직을 놓고 특검법까지 야당이 추진하는 상황에서 군의 기강 해이가 만연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일에는 북한이 2차 오물풍선을 날려 보낼 당시 참모들과 음주 회식을 한 육군 제1보병사단장이 보직 해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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