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EPL 이적 가시권, 김병지 대표이사 “상위권 경쟁하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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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을 영입하려는 프리미어리그 팀은 '빅클럽'이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양민혁 선수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팀이 많았다. 해당 구단과 선수 측 모두 7월 내로 협상이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 팀은 늘 상위권에서 경쟁하는 팀이다"고 전했다.
앞서 강원 구단은 양민혁의 유럽 진출을 돕겠다면서도 프로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이번 여름은 이르다는 입장이었지만, 익명의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부터 선수 이적을 고려할 만한 제안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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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양민혁을 영입하려는 프리미어리그 팀은 '빅클럽'이다.
김병지 강원 FC 대표이사는 6월 27일 구단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양민혁의 행선지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양민혁 선수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팀이 많았다. 해당 구단과 선수 측 모두 7월 내로 협상이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 팀은 늘 상위권에서 경쟁하는 팀이다"고 전했다.
또 앞서 방송에서 협상 팀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라고 추측하는 팬들의 예상에 대해 "웨스트햄은 빅클럽이 아니다"고 말했다.
웨스트햄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팀이다. 지난 2022-2023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서 우승했고,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9위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둔 팀이다.
웨스트햄보다 더 좋은 팀이라면 소위 '빅클럽'으로 분류되는 팀만 남는다.
양민혁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은 신인이다. 2006년생으로 아직 고등학생이다. 그럼에도 강원에서 주전으로 도약한 양민혁은 리그 19경기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를 이미 2차례나 수상했다. 이에 강원 구단은 고등학생인 양민혁과 정식 프로 계약까지 맺는 이례적인 대우까지 해줬다.
앞서 강원 구단은 양민혁의 유럽 진출을 돕겠다면서도 프로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이번 여름은 이르다는 입장이었지만, 익명의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부터 선수 이적을 고려할 만한 제안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적이 성사된다고 해도 이번 여름 곧바로 영국으로 넘어가는 조건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이적 시기가 K리그1 시즌 종료 후일 가능성도 있으며, 원소속팀 강원으로 재임대되는 방식일 수도 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양민혁이 뛰는 경기가 홈이든, 원정이든 매일 보러 오시라. 언제가 마지막이 될지는 모른다"며 "EPL로 가는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 이건 협의하기 나름이다. 계약 시기는 다음달이더라도 구단으로 넘어가는 시기는 연말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사진=양민혁/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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