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사' 김민재 경쟁자 또 늘었다→뮌헨, CB만 무려 6명...임대에서 돌아와 곧바로 장기 재계약

신인섭 기자 2024. 6. 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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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실질적인 경쟁자가 한 명 더 늘어났다.

한편, 스타니시치는 "뮌헨과 재계약을 맺어 기쁘다. 뮌헨의 오랫동안 팬이었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 임대를 통해 많은 걸 배웠다. 많이 뛰면서 나 자신을 보여줬고 리듬에 적응을 했다. 자신감이 생겼고 더 좋은 선수가 돼 돌아왔다. 내 목표는 분명하다. 뮌헨을 위해 모든 걸 바치는 것이다. 가능한 많은 타이틀을 따고 싶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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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에른 뮌헨
사진=T-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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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김민재의 실질적인 경쟁자가 한 명 더 늘어났다.

뮌헨은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요시프 스타니시치와 2029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스타니시치와 장기 계약을 맺어 기쁘다. 유소년 시절부터 뮌헨에서 뛴 선수이며 팀을 누구보다 잘 아는 선수다. 최고의 선수가 된 스타니시치와 함께 할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2000년생의 크로아티아 국적 스타니시치는 TSV 1860 뮌헨, 퓌르스텐펠트브루크 유스를 거쳐 2017년부터 뮌헨 유스에서 성장했다. 2021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간간히 기회를 받으며 경험을 쌓았다.

그러다 지난해 여름 임대 이적을 단행했다. 뮌헨은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리흐트밖에 센터백 자원이 없었지만, 스타니시치를 레버쿠젠으로 1시즌 임대를 보냈다. 스타니시치 입장에선 좋은 기회였다. 그는 모든 대회 38경기에 나서 4골 6도움을 올리며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일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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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춘 자원이다. 스타니시치는 풀백은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까지 수비 지역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과감한 수비 방식보단 자리를 지키는 수비 방식을 선호하고, 빠른 스피드와 대인 마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대를 마치고 뮌헨에 복귀했다. 뮌헨은 곧바로 스타니시치와 2029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미래를 약속했다. 스타니시치까지 스쿼드에 합류하게 되면서, 뮌헨은 센터백이 무려 6명이 됐다. 기존 김민재를 포함한 우파메카노, 데리흐트에 이어 에릭 다이어, 이토 히로키 그리고 스타니시치가 경쟁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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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을 통해 일부 선수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미 독일 'RAN'은 25일 "김민재의 뮌헨 첫 시즌은 결코 이상적이지 않았다. 아시안컵 이후 그의 기량은 눈에 띄게 떨어졌다. 많은 팬들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그가 저지른 두 가지 심각한 실수를 기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키커'에 따르면 뮌헨의 중앙 수비수 5명 중 3명이 현재 논의 대상에 올라 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그리고 1년 전 나폴리에서 온 김민재도 있다"고 덧붙였다. 5명 가운데 언급되지 않은 선수는 에릭 다이어와 이번 여름 새롭게 합류한 이토 히로키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매체는 계속해서 "뮌헨 책임자들은 정말로 김민재가 발전할 수 있을지 의심하고 있다. 과거 김민재가 좋은 활약을 펼쳤던 세리에A의 나폴리 축구는 분데스리가와 달라야 한다. 하지만 경영진은 '더 많은 의사소통을 했다면 나쁠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니시치는 "뮌헨과 재계약을 맺어 기쁘다. 뮌헨의 오랫동안 팬이었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 임대를 통해 많은 걸 배웠다. 많이 뛰면서 나 자신을 보여줬고 리듬에 적응을 했다. 자신감이 생겼고 더 좋은 선수가 돼 돌아왔다. 내 목표는 분명하다. 뮌헨을 위해 모든 걸 바치는 것이다. 가능한 많은 타이틀을 따고 싶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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