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개판된다" 최종규x손세아, 자녀공개 후 180도 돌변→데이트 거부 [어저께TV]

김수형 2024. 6. 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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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돌싱글즈5’에서 자녀 유무를 공개한 가운데, 최종규와 손세아가 확 달라진 온도차를 보였다. 

27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 시즌5’에서 종규와 세아의 반전 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최종규와 손세아의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영화관 데이트를 하게 된 두 사람. 세아는 새봄과 종규가 데이트할 때 “자고 있었다”며 “오늘 잘 생각하지 마라”며 웃음으로 데이트를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마지막 정보인 자녀유무가 공개되는 날이 됐다. 모두 거실에 모인 상황.결혼 유지기간과 자녀유무에 대해 얘기를 나누기로 했다.

먼저 손세아의 정보를 공개했다. 결혼 유지기간 5년이라는 세아는 “자녀가 한 명 있다”고 고백했다.손세아는 “9살 아들, 양육은 내가 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이에 모두 “반전”이라 말했다. 세아는 “지내다보니 안 맞는 부분이 생겨, 자녀가 있다보니 5년 결혼생활 유지하고 4년 별거하고 작년 서류 정리를 했다”고 했다. 

자녀유무를 떠나 비양육에 대해 이해를 못 한다고 했던 종규도 생각이 많아보였다.

마지막으로 최종규의 정보를 고백했다. 최종규는 “결혼 유지기간은 1년 7개월”이라 말하며 이혼 3년차라고 했다. 자녀 유무에 대해선 “6살 아들이 있다”고 말했다. 참았던 눈물을 터트린 최종규는 “죄송해요”라며 눈물을 참느라 애썼다. 종규는 “전 배우자가 자기 삶에서 결혼생활에거 아이를 낳고 사는게 자기 행복이 아니라고 해, 그래서 이혼을 원했다”고 말했다.

최종규는 “사실 부모님이 4살 때 이혼해, 어머니 얼굴을 모르고 살았다 내 자식한테 만큼은 절대 그런 아픔을 주고 싶지 않았다”며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최종규는 “그래서 전 배우자가 이혼 얘기했을 때 부탁을 했다”며 별거를 했음에도 전 배우자가 원해 이혼을 하게 됐다는 사연이었다.

혼자서 아기를 5년간 키운 종규는 “아들은 세상에서 아빠가 제일 멋있다고 해, 아빠를 너무 사랑하는 아이다”며 눈물을 보였다.종규는 “사실 우리 아버지도 아들을 데려오지 말라고 해, 내가 제 자식을 버릴 수 없다고 했다”며“아버지와 조금 안 보고 살기도 했다아버지도 당신의 아들이 먼저 걱정되신 것. 그런 아버지를 이해하게 됐다”며 아픔을 꺼냈다.

이에 모두 “부모 없이 진짜 혼자키운 것 , 가슴아프고 너무 대단하다”고 했다. 종규는 “지금은 삼부자가 함께 살고 있다 아이에게 더 많은 사랑 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자녀 공개 후 종규와 세아의 사이가 냉랭해졌다. 사전 인터뷰에서 종규는 “자녀에 대한 양육을 하지 않을 때는 사연을 좀 들어봐야할 것 같다”며 비양육이 신경쓰인 모습을 보였다.맥주만 벌컥 마시던 종규는 조심스럽게 세아가 양육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본인에게만 말 할 수 있는지 물었고 세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세아는 머뭇거리더니 “전 배우자가 재산분할을 별로 해주고 싶지 않아했다”며 “내가 재산도 안 가져오면서 양육하기엔 버거웠다”며 “내가 재산 안 받고 양육비 줄 테니 양육을 하라고 말했다”며 현재도 양육비를 보내주고 있다고 했다.이를 모니터로 보던 은지원은 “이게 법으로 해야하지 않나 이해가 안 된다 내가 해봤으니까 안다”고 말했다.

종규는 계속해서 세아와 대화를 나누고 싶어했다. 이에 모두 “다 좋았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서로에 대한 위로보단 종규의 질문이 성급할 수도 있음이 조심스럽다고 했다.

결국 종규와 세아가 대화를 위해 자리를 옮겼다. 종규는 “원래 재혼 생각 없었는데 생겼다고 하지 않나, 만약 나와 미래를 봤을 때내 자녀에 대한 양육이 가능할까”라며 솔직하게 물었다. 이에 세아는 “너무 성급한 질문”이라며 “정신 똑바로 차려라, 너무 앞일”이라 말했다.

세아는 “모르겠다, 아이를 보는 것도 조심스럽다, 아이가 혹시라도 상처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생각이 많이 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이에 말수가 적어진 종규. 세아는 종규의 생각을 궁금해했다. 어떻게 하고 싶은지 직접적으로 묻자 종규는 말을 잇지 못했다. 종규는 “생각을 더 해보자 시간은 많다”며 “재촉하거나 강요가 아냐, 어떤 부분에서도 결과적으로 존중할 것”이라 말했다.

다음날이 밝았다. 최종선택 전 마지막 1대1 데이트가 되는 날. 세아와 새봄이 있는 방에 들어간 종규. 새봄에게 도장을 찍어야된다고 알렸다. 이에 모두 “왜 새봄이한테 얘기해? 무슨 상황이냐”라며 깜짝 놀랐다.이지혜는 “새봄이랑 종규랑 어떻게 되는 거 아니냐”며 흥미로워했다.

하지만 1대1 데이트 결과 심규덕과 박혜경만 서로를 선택한 것이었다. 급기야 ‘데이트 거부권’을 모두 쓰게 된 것.MC들도 당황하더니 “지금까지 아무도 없었는데 사상최초 1대1 한 커플만 선택했다”며  충격을 받았다. 특히 종규와 세아 결정에 패널들은 “역대급 반전”이라며 충격, “혜경과 규덕이 데이트 나간 뒤남은 사람끼리 더 얘기할 수 있어, 하루가 남았다 종규와 새봄이 얘기할 수 있다”며 기대했다. 모두 “이러다 새봄이 마음을 접은 종규가 나타나는거 아니냐, 그러면 개판”이라며 긴장했다.

이후 뒤늦게 민성이 종규의 마음을 물었다.  비양육인 세아에 대해 생각이 많은 모습. 예고편에선, 버스에서 진행된 최종선택. 종규는 “후회하지 않는 선택할 것 선택은 세아씨”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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