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침입한 사생, 자는데 키스"…김재중 소름 돋는 일화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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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38)이 '사생팬'(사생활까지 침해하며 연예인을 쫓아다니는 극성팬)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영훈이 "뉴스로 많이 봤다. 동방신기 숙소 침입"이라고 하자 김재중은 "(사생팬이) 집에 들어오는 건 당연했다"며 덤덤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재중은 "잘 때 나한테 키스하고 있었던 사생팬도 있었다"며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김재중은 늘 자신을 감시한 사생팬 트라우마에 늘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살피는 불안 증세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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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38)이 '사생팬'(사생활까지 침해하며 연예인을 쫓아다니는 극성팬)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에스티세븐 ST7'에는 '굴러온 I+돌이 채널 뺏음'이라는 제목의 '재친구' 스페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김재중은 그룹 더보이즈(THE BOYZ) 영훈과 이야기를 나눴다.
영훈은 김재중에게 "사생팬이 정말 심하지 않았나"라며 얼마나 심했는지 궁금해했다.
김재중은 "H.O.T. 형들 있을 때 그때는 아날로그 팬덤 문화였기 때문에 무조건 행동으로 옮겼다. 우리 때가 딱 아날로그, 디지털도 함께 갖고 있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우리는 조금 더 심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영훈이 "뉴스로 많이 봤다. 동방신기 숙소 침입"이라고 하자 김재중은 "(사생팬이) 집에 들어오는 건 당연했다"며 덤덤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영화 '존 윅' 보면 도시의 모든 킬러가 날 계속 쫓아다니지 않나. 희한하게 내가 어떤 곳의 사택에 가든 따라붙는다. 이게 되게 약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 있었는데, 휴대폰에 모르는 번호로 사진이 왔다. 지금 내 뒷모습이 찍혀 있었다. 지금 이 집 안에 있다는 거 아니냐"라며 소름 돋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내가 좀 늦게 발견한 거다. 사생팬이 이미 집에 들어와서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나가서 나한테 (문자를) 보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중은 "잘 때 나한테 키스하고 있었던 사생팬도 있었다"며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그는 "내가 잘 때 나한테 키스했던 애는 우리 숙소에서 잡혔다. 지금 제도였으면 쇠고랑을 찼을 것"이라며 당시 별다른 처벌 없이 넘어갔다고 전했다.
김재중은 늘 자신을 감시한 사생팬 트라우마에 늘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살피는 불안 증세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이유 씨가 도를 넘는 행위를 한 팬들을 고소했는데, 아이유 씨의 좋은 이미지 때문에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을지 모르지만 '인간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행위구나'라는 걸 인식시켜준 계기인 것 같다"며 가수 겸 배우 아이유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그럼에도 김재중은 "그렇게 많은 일을 당했는데, 다시 태어나도 아이돌을 할 거냐"는 질문에 "하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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