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PCE 물가 발표 앞두고 관망…소폭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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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완만한 GDP 등 경제 둔화를 나타내는 지표들이 다수 발표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되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만 오늘 저녁에 나올 PCE에 대한 경계감에 상승폭은 강보합 수준에 그쳤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가 모두 0.09%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0.3% 상승했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국채금리 하락 속에 엔비디아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습니다.
어제 큰 폭으로 뛰었던 아마존은 오늘도 2.19% 뛰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도 각각 0.15%, 0.40%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어제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한 마이크론 실적 가이던스 실망에 급락하자 1.91% 동반 하락했습니다 .
마이크론은 전 거래일 대비 7% 넘게 하락했고 브로드컴, 퀄컴 등 반도체 기업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57% 떨어졌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7년물 국채 경매 수요가 견조하게 나온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부각되자 하락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3%p 떨어진 4.286%에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0.03%p 하락한 4.712%에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면전 가능성이 커지자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1.04% 오른 배럴당 81.74달러에 장을 마감했고,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8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1.34% 뛴 배럴당 86.39달러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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