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19세' 맨유 차세대 에이스, 2주 안에 사우디 간다"…설마 '우상' 따라서? "큰 돈에 관심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다. 이것까지만 보면 놀라운 일이 아니다. 유럽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건 이제 일상이 됐다. 앞으로도 계속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적설이 충격적인 이유는, 그의 나이가 19세라는 점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세대 에이스, '19세 신성'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터졌다. 그는 맨유 유스를 거쳐 2022년 1군에 데뷔했다. 올 시즌 폭발했다. 맨유 차세대 에이스로 예약을 했다.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고, 전체로 따지면 50경기에서 10골을 성공시켰다.
가르나초는 올 시즌 에버턴전에서 환상적인 시저스 킥을 선보이며 맨유 팬들을 열광하게 했고, 맨유의 마지막 자존심이었던 FA컵 결승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도 골을 신고했다. 어린 나이에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도 차출 돼 5경기를 소화했다.
이런 그가, 미래가 창창한 그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구체적인 클럽의 이름도 언급됐다. 네이마르가 있는 알 힐랄이다. 에이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언제 복귀할 지 기약이 없는 바로 그 팀이다.
공교롭게도 가르나초의 '우상'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가르나초는 호날두 '찐팬'이라는 것을 몇 번이고 인정했다. 맨유에서 함께 뛴 경험도 있고, 호날두의 세리머니를 따라한다. 게다가 가르나초는 호날두의 속옷까지 따라 입는 선수다. 호날두가 하면 모두 다 따라하는 찐팬. 지금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 있다. 설마 우상을 따라 사우디아라비아로 간다는 것일까?
카타르의 'Alkass Sports'는 "알 힐랄이 맨유의 가르나초 영입 계획을 세웠다. 알 힐랄이 젊은 선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고, 가르나초를 주시하고 있다. 알 힐랄의 가르나초 영입은 1~2주 안에 이뤄질 수 있다. 가르나초는 돈에 관심이 있을 수 있다. 알 힐랄은 세계 최고 수입을 보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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