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가 돌아왔다' 노시환, 홈런포 5타점.. 한화, 8-3으로 두산에 완승

김민성 2024. 6. 2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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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가 돌아왔다.

한화이글스는 6월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김기중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노시환의 18호 홈런으로 8-3으로 승리했다.

한화 선발 김기중은 5이닝 1실점 4탈삼진 6피안타로 시즌 3승째를 거뒀고, 두산 선발 최준호는 4이닝 8실점 2탈삼진 6피안타 4볼넷 1사구 2피홈런으로 부진해 시즌 4패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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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거포 노시환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4번 타자가 돌아왔다.

한화이글스는 6월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김기중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노시환의 18호 홈런으로 8-3으로 승리했다.

특히 침묵했던 4번타자 노시환이 어제부터 맹타를 휘둘러 타격감을 회복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

초반은 한화의 우세였다.

1회말 선두타자 황영묵이 상대 선발 최준호의 초구를 받아쳐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고, 장진혁의 볼넷으로 만든 1사 2루에서 노시환이 시즌 18호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2회말에도 이도윤의 안타와 최재훈의 몸에 맞는 볼, 장진혁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페라자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이후 노시환이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7-0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4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 페라자의 1루 땅볼 때 두산 수비진의 실수로 3루 주자 최재훈이 홈을 밟아 8-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5회말 정수빈의 희생 플라이와 8회초 양의지의 솔로 홈런, 9회초 양석환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으나 이미 늦은 뒤 였다.

한화 선발 김기중은 5이닝 1실점 4탈삼진 6피안타로 시즌 3승째를 거뒀고, 두산 선발 최준호는 4이닝 8실점 2탈삼진 6피안타 4볼넷 1사구 2피홈런으로 부진해 시즌 4패째를 당했다.

이 날 승리로 한화는 키움에게 패한 6위 NC를 1.5게임 차로 추격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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