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美서 빅테크 CEO들과 AI 협력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등 미국 빅테크(거대기술기업) CEO들과 잇따라 만나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7일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올트먼 CEO를 만나 양사 간 협력 방안과 급변하는 AI 기술, AI 산업의 미래 등에 의견을 나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 ‘퍼스널 AI’ 서비스 등 협업
최회장, 경영전략회의 화상 참석
SK바사, 獨 백신 CMO회사 인수
나델라 CEO와는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만나 SK그룹과 MS가 추진 중인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 AI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미래 AI 산업의 여러 영역에서 협업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정기적 미팅을 지속적으로 갖기로 했다.
최 회장은 28, 29일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앞두고 지난 22일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경영전략회의에는 화상으로 참석한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AI와 반도체를 필두로 한 미래 성장사업 분야의 투자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과 포트폴리오 재조정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배터리와 바이오 등 성장 유망 사업들의 운영 개선 등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한 방안들도 모색한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톱10 수준의 백신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회사 IDT 바이오로지카 경영권 지분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일 제약·바이오기업 클로케그룹이 보유한 IDT 바이오로지카 구주 일부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된 신주 등 지분 60%를 약 339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새로운 성장 축을 마련하고 핵심 사업·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것”이라며 “그룹 차원의 리밸런싱 흐름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