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우승 주역, '헐값'에 완전 영입→그대로 카타르行…'명문의 품격' 보였다

레알은 호셀루 임대 영입 당시 선수를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불과 150만 유로(약 22억 원)로, 호셀루와 에스파뇰이 카타르 알 가라파의 이적 제안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선수의 헌신을 고려해 완전 영입한 것이다.

(베스트 일레븐)

레알 마드리드가 호셀루를 완전 영입 후 같은 가격에 카타르로 보낼 예정이다.

에스파뇰은 2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이 1년 전 양 구단이 합의했던 호셀루의 구매 옵션을 실행하겠다고 알렸다. 따라서 호셀루는 더 이상 에스파뇰 선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레알은 호셀루를 완전 영입한 즉시 카타르 클럽 알 가라파에 같은 금액으로 되팔 예정이다.

호셀루는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임대 영입으로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기대치가 큰 선수는 아니었다. 올여름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기 전, 정통 스트라이커가 부재했기에 이를 단기로 메울 선수를 찾았고, 호셀루 임대를 선택했다.

그러나 호셀루는 기대와 달리 맹활약하면서 레알의 2023-2024시즌 더블에 큰 기여를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0-1로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 투입돼 두 골을 연달아 득점하며 팀이 4-3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레알은 이후 결승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격파하며 UCL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은 호셀루 임대 영입 당시 선수를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불과 150만 유로(약 22억 원)로, 호셀루와 에스파뇰이 카타르 알 가라파의 이적 제안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선수의 헌신을 고려해 완전 영입한 것이다.

레알은 호셀루 임대 영입 당시 선수를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불과 150만 유로(약 22억 원)로, 호셀루와 에스파뇰이 카타르 알 가라파의 이적 제안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선수의 헌신을 고려해 완전 영입한 것이다.

레알은 호셀루 임대 영입 당시 선수를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불과 150만 유로(약 22억 원)로, 호셀루와 에스파뇰이 카타르 알 가라파의 이적 제안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선수의 헌신을 고려해 완전 영입한 것이다.

물론 음바페까지 스쿼드에 합류한 상황에서 호셀루를 꾸준히 기용하려고 영입한 것은 아니다. 알 가라파는 호셀루에게 850만 유로(약 126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제안했다. 이미 34세인 호셀루가 중동에서 선수 생활 말년에 큰돈을 벌 수 있도록 쉽게 이적을 도운 셈이다.

레알은 호셀루가 팀에서 한 시즌을 더 치르고 떠나는 방안도 고려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호셀루는 결국 카타르의 제안을 선택했고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

현재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UEFA 유로 2024를 치르는 호셀루는 대회 기간 중 계약의 모든 세부 사항을 마무리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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