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고병원성 AI 위기경보 '관심'으로 하향 조정

임용우 기자 2024. 6.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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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체계를 평시 수준으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22일 경남 창녕 육용오리 농장 이후 36일간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4월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 방역체계를 평시 수준으로 전환했으나, 한 달여 만에 창녕에서 발생사례가 나오자 즉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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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활동 자료 사진.ⓒ News1 김동수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체계를 평시 수준으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22일 경남 창녕 육용오리 농장 이후 36일간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4월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 방역체계를 평시 수준으로 전환했으나, 한 달여 만에 창녕에서 발생사례가 나오자 즉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고병원성 AI는 통상 겨울철에 확산하지만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인체감염 사례도 확인되고 있는 만큼 농식품부는 포유류(젖소 포함)·원유·야생조류 등에 대해서도 예찰·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고병원성 AI로 인한 예방적 살처분 범위 개편 등의 제도 개선도 특별방역대책기간 시작 전인 오는 9월 30일 이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여름철에도 창녕과 같이 산발적인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가금농장은 경각심을 가지고 차단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달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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