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쿄서 한일 차관 전략대화 실시…북러 밀착 대응 협의

정윤영 기자 2024. 6.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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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차관의 전략대화가 28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우리 측에서는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이, 일본에선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이날 대화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일 양국은 북러 간 밀착이 제기하는 안보 위기에 대응하고 한일이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일 차관 전략대화는 지난 2005년 만들어진 한일 양자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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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이후 8개월 만에 개최
김홍균 외교부 1차관. (외교부 제공) 2024.2.15/뉴스1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한일 외교차관의 전략대화가 28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우리 측에서는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이, 일본에선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이날 대화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략대화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북러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이 체결된 직후 이뤄지는 것이다. 한일 양국은 북러 간 밀착이 제기하는 안보 위기에 대응하고 한일이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북러관계 외에도 지역·국제 현안과 양자 관계 및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한일 차관 전략대화는 지난 2005년 만들어진 한일 양자 협의체다. 한일관계가 냉각되며 지난 2014년 10월 제13차 회의 이후 중단됐다 작년 3월 한일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지난해 10월께 9년 만에 재가동된 바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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