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골머리' 제주 김학범의 너스레 "머리털 다 빠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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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털 다 빠지게 생겼어."
제주 유나이티드의 '탈모인' 김학범(64) 감독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두고 자학 너스레를 떨 정도로 외국인 선수 고민이 깊다.
외인 헤이스의 골로 이기긴 했지만 제주는 외인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김학범 감독은 인천과의 경기전에 취재진을 만나 "탈레스는 그렇게 됐고 대체 외인이 와야하는데 정말 없다"며 "그것 때문에 머리털 빠져 죽을 맛"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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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머리 털 다 빠지게 생겼어."
제주 유나이티드의 '탈모인' 김학범(64) 감독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두고 자학 너스레를 떨 정도로 외국인 선수 고민이 깊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26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 서귀포의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1-0 신승했다.
후반 27분 헤이스가 오른쪽 하프스페이스를 치고 달리며 오른쪽에서 달리던 이탈로에게 패스했고 이탈로는 박스안 오른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했다. 이를 인천 수비가 걷어냈지만 문전 쇄도하던 헤이스의 머리에 갑작스럽게 맞았고 공이 그대로 인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헤이스의 행운의 선제골로 제주가 3연패를 끊어냈다. 반면 인천은 최근 6경기 3무3패로 6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외인 헤이스의 골로 이기긴 했지만 제주는 외인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19경기 18득점으로 대구FC, 대전 하나시티즌과 함께 K리그1 최소득점팀이기 때문. 공격에서 외인 선수들이 해줘야하는데 터지지 않고 있다.
여기에 영입된지 6개월밖에 안된 브라질 윙어 탈레스가 SNS를 통해 이별을 암시했다. 김학범 감독은 인천과의 경기전에 취재진을 만나 "탈레스는 그렇게 됐고 대체 외인이 와야하는데 정말 없다"며 "그것 때문에 머리털 빠져 죽을 맛"이라며 웃었다.
이어 "솔직히 큰 돈을 쓰면 영입이 가능하다. 대전 하나시티즌을 보라. 구단주가 화끈하게 지원해주니 좋은 외인을 데려올 수 있지 않나"라며 "요즘 외인들의 몸값이 많이 비싸졌다. 정말 외인 고민 때문에 있는 머리털도 다 빠질 지경"이라고 말했다.
사실 제주는 탈레스의 대체자로 외인 영입에 근접했었다. 하지만 영입 마무리 전에 행선지가 외국으로 틀어지며 실패했다는 것이 이적시장 관계자의 전언.
일단 아시아쿼터로 일본인 공격형 미드필더 오시오 카이나를 영입했다. 이제 마무리를 지어줄 외인이 필요하다. 탈모인 김학범 감독의 탈모가 더 심해지기 전에 제주는 여름이적시장동안 외국인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을까.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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