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김숙 조혜련 “한강뷰 좋지만” 이사 택한 치명적 단점 고백(홈즈)[어제TV]

서유나 2024. 6. 28. 0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박나래, 김숙, 조혜련 등이 한강뷰 집의 단점을 전했다.

김숙이 "성공의 척도가 한강이 보이는 집에서 사냐, 아니냐 이거 아니냐"고 하자 장동민은 집 방의 개수보다 거실 한강뷰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고 박나래는 "지방에서 오면 집에서 다 한강 보이냐고 물어보더라"고 자주 듣는 얘기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구해줘! 홈즈’ 캡처
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박나래, 김숙, 조혜련 등이 한강뷰 집의 단점을 전했다.

6월 27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258회에서는 매매가 7억 원대 서울 한강뷰 매물을 찾는 의뢰인을 위해 복팀 양세형, 김희재 덕팀 조혜련이 발품을 팔러 나섰다.

이날 박나래는 의뢰인의 한강뷰 꿈에 "딱 서울 도착하자마자 '도시에 이렇게 큰 강이 있어? 옆에 있는 아파트는 얼마나 비쌀까'라는 생각 다 하시지 않았냐"고 말했다. 주우재는 이에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 지나가다보면 진짜 집이 많은데 '저 많은 집중 하나가 왜 내 게 안 될까'한다"고 토로했다.

김숙이 "성공의 척도가 한강이 보이는 집에서 사냐, 아니냐 이거 아니냐"고 하자 장동민은 집 방의 개수보다 거실 한강뷰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고 박나래는 "지방에서 오면 집에서 다 한강 보이냐고 물어보더라"고 자주 듣는 얘기를 전했다.

이후 영등포구 여의도동으로 발품을 나간 조혜련은 "솔직히 얘기하면 한강뷰에서 살았었다"며 통창 너머를 가리키더니 "바로 저쪽이다. 이촌동 쪽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곤 "6개월 살다가 주차가 너무 어려워서. 뷰는 너무 좋은데 주차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라"로 단기간에 이사하게 된 사정을 전했다.

김숙은 "살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단점도 많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얘기 꺼냈다. 이에 박나래는 전 한강뷰 거주 주민으로서 "일단 한강 보니까 너무 좋다. 제 꿈을 이뤘는데 웬걸 여름 됐는데 통창에서 햇빛이 직사광선으로 (바로 들어오더라). 진짜로 집이 너무 뜨겁다"고 회상했다.

조혜련은 "제가 살았는데 뭐가 있냐면 처음 딱 보러갔는데 뷰가 예술인 거다. 무조건 계약한 거다. 2주 보니까 한강을 안 보게 되더라. 우리가 너무 익숙하면 그거에 대한 소중함을 모른다"고 거주 경험을 더했다.

흑성동 쪽 한강뷰에 거주했었던 김숙은 "거기는 도로가 가깝다. 노들길이 다 붙어있다. 문을 조금만 열면 차 소음이 밤에도 못 연다. 밤에는 더 쌩쌩 달리니까 소리가 더 많이 들어오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진짜 귀찮은 거 하나 있다. 우리집 한번씩 오신 분들은 전화가 온다. '숙아 지금 강변북로 막히냐? 88 막히냐?'고 묻더라. 교통 통신원처럼 전화가 온다. 어디가 막히는지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고 남다른 고충을 전했고, 주우재는 "에이! 나 안 살아. 한강뷰에!"라며 한강뷰 집에 대한 로망을 완전히 깨트렸다.

조혜련은 자기 나름대로 사람들이 한강뷰를 선호하는 이유를 생각해보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산이 70%잖나. 한강은 희소성이 잇는 것 같다"는 것. 실제로 초고가 매물들이 한강변에 들어서고 있으며, 같은 아파트 단지여도 한강뷰가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가격이 억대로 차이났다. 박나래는 한강 조망권에 따라 가격이 13%나 차이난다는 말에 입을 떡 벌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