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많은 호날두, 어쩜 한국전과 똑같다" 지적... 골 욕심→슈팅 난사 "사우디서 1년 반 뛰더니...큰 경기 0골" 의문 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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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욕심부터 슈팅 난사, 심판 항의, 분노 조절 실패까지.
영국 '디 애슬레틱'은 27일 "어느 무더운 저녁, 호날두는 심판에게 화를 내고, 대기심에게 또 화를 냈다. 어쩌면 빛이 사라지고 있는 자신을 향해 분노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호날두는 조별리그에서 총 12번의 슈팅을 때렸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보다 많은 슈팅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 너무 슈팅을 난사하는 것은 문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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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은 지난 27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최종 3차전에서 조지아에 0-2로 패했다. 앞서 포르투갈은 체코와 튀르키예를 연파하며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3연승이 무산됐다.
1, 2차전에 출전한 포르투갈 주전 선수들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호날두는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무득점에 그치며 웃지 못했다. 슈팅을 세 차례 때렸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다. 결국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후반 21분 호날두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그러자 호날두는 물병을 걷어차며 불만을 나타냈다. 벤치에 앉아서도 불만 섞인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호날두는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경고를 받기도 했다. 전반 28분 상대 선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호날두의 옷을 잡아당겼고, 호날두는 페널티킥을 주장했다. 하지만 심판은 호날두의 몸짓이 과하다고 판단했다. 호날두는 두 팔을 올리며 강하게 항의했고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냈다.
호날두가 '개인 기록'에만 치중해 무리하게 출전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매체는 "포르투갈은 이미 16강에 진출했다. 직전 튀르키예전을 뛴 주전 선수들은 휴식을 취했지만 호날두는 쉬지 않았다. 자신이 보유한 기록을 연장하고 싶어했고 골을 넣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1~3차전을 모두 출전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매체는 "호날두는 조별리그에서 총 12번의 슈팅을 때렸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보다 많은 슈팅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 너무 슈팅을 난사하는 것은 문제다"라고 전했다.
2년 전 한국과의 대결도 소환됐다. 호날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 3차전 한국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많은 골 찬스를 놓치며 1-2 역전패의 빌미가 됐다. 매체는 "지금 호날두의 상황은 한국전과 비슷하다. 포르투갈은 그때도 지금처럼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이었지만 호날두는 휴식을 거부하고 선발 출전해 경기를 뛰었다. 결국 아무런 활약 없이 교체됐다"고 전했다.
강팀과의 경기에서 약한 점도 지적했다. 매체는 "호날두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한국, 스위스, 모로코를 상대로 무득점에 그쳤다. 이번 유로 2024에서도 체코, 튀르키예, 조지아에게 한 골도 넣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39세 호날두가 큰 무대에서 강팀과 맞붙을 때 의문 부호가 붙는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8개월을 뛴 호날두에게 요구되는 기준은 무엇일까? 16강 슬로베니아전과 이후 8강, 4강은 어떨까"라고 전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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