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실적전망 실망에 7% 급락…엔비디아도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최대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가 정규장에서 7% 넘게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은 전거래일 대비 7.12% 하락한 132.23달러에 마무리됐다.
마이크론은 전일 장 마감 후 지난 3분기(3~5월) 매출이 68억100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62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4분기 76억달러의 매출과 1.08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 기대 과도" 지적에 급락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국 최대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가 정규장에서 7% 넘게 하락했다. 전일 발표한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전일 장 마감 후 지난 3분기(3~5월) 매출이 68억100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62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66억7000만달러, 51센트를 웃도는 규모다.
마이크론은 4분기 76억달러의 매출과 1.08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은 마이크론의 4분기 매출이 8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 예상한 만큼 기대치에 못 미친 것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에 과도한 기대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AI 관련주가 하방 압력을 받았다.
이에 엔비디아도 이날 전거래일 대비 1.91% 하락한 123.99달러에 마감했다. 마이크론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가 엔비디아의 AI 연산용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탑재된다.
김윤지 (jay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청담동 400억짜리 초고가 펜트하우스 주인됐다
- "저 아세요?"...우연히 한동훈 만난 대구 할머니들 반응
- "보상에 집중하려고"...'31명 사상' 아리셀, 김앤장 선임 비판에 한 말
- 한국전쟁 발발 나흘째…100만 서울시민 발 묶인 이유[그해 오늘]
- "어른이니까"...이해인, '성추행 피해' 선수에 문자 공개로 맞서
- '女의원 성추행 의혹' 전 부천시의원, 1년 만에 재판행
- 그림 한 점이 26억?…해리포터 초판 표지 최고가 경신
- '승리 열애설' 유혜원, 허웅과 열애?…"사실무근"
- '아내 살해' 미국변호사, 아동학대 고발…살해 광경 보게 해
- '돌싱글즈5' 최종선택 직전 1:1 데이트 경악…"충격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