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뮌헨 잔류 확정!"…왜? 콤파니가 강력히 원한다! 역시나 '수비잘알', "콤파니 지휘 아래 성공할 유일한 CB가 KIM"

최용재 기자 2024. 6. 2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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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 정도면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가 확정이다. 확실하게 잔류를 결정할 수 있는 힘을 지는 이들이 김민재를 향한 '절대 신뢰'를 보냈다.

최근 김민재 방출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독일의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매물로 나오지 않은 유일한 센터백이 에릭 다이어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이 오는 여름 팔고 싶어하지 않는 유일한 센터백이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는 적절한 제안이 오면 자유롭게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건 '키커'만의 착각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내보낼 생각이 없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FCB 인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다음 시즌에도 함께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수비진 개편을 예고하면서 에릭 다이어만 남을 것으로 보였는데, 지금 상황은 김민재도 함께 갈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매각 대상이 아니다.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뮌헨 단장을 포함한 구단 관계자들은 김민재를 지키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독일의 'TZ' 역시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단장과 수뇌부들은 김민재와 함께하길 원하고 있다. 김민재 역시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싶어 한다. 김민재가 다음 시즌에는 더 강한 선수가 될 것이라 밝혔다"고 전했다.

바이이에른 뮌헨의 선수 영입 정책을 총괄하는 에베를 단장이 김민재를 지키고 싶다고 했다. 사실상 방출설은 끝난 것이다. 단장이 보내지 않겠다는데, 누가 여기에 토를 달 수 있겠나.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확인 사살'을 한 인물이 등장했다. 에베를 단장 만큼이나 김민재 거취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물, 바로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다.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를 적극적으로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역시나 '수비잘알'이다. 선수 시절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군림했던 수비왕. 때문에 수비수, 특히 센터백에 대한 가치, 경쟁력, 활용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에게 바이에른 뮌헨 최고의 센터백은 다이어가 아니다. 김민재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Bayern Strikes'는 '콤파니 지도 아래 성공할 바이에른 뮌헨 3명의 선수'라는 기사를 실었다. 여기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중 김민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중 1명씩을 선정했는데, 수비수는 김민재였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을 훌륭하게 시작했다. 전반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센터백이었다. 그는 분데스리가에 완벽하게 적응했고, 성과의 일관성을 유지했다. 김민재는 전반기에 모든 분데스리가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아시안컵을 다녀온 후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돌아온 후 폼이 좋지 않았다. 토마스 투헬은 다이어와 데 리흐트를 신뢰하면서 김민재는 선발에서 자리를 잃었다.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는 값비싼 실수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시티 시절 빈센트 콤파니/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면서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는 이번 여름 헤어질 계획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이어 "콤파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환상적인 센터백이었다. 김민재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돌아올 수 있는 이상적인 멘토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콤파니는 김민재의 자질을 활용해 매력적인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김민재가 다음 시즌 베스트 11의 주축이 된다는 것은 크게 놀랄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매체는 김민재와 함께 콤파니 지휘 아래 성공할 다른 2명의 선수로 공격수 자말 무시알라와 미드필더 알폰소 데이비스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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