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오은영, 父 유언에 눈물 “너 같은 딸 낳아 평생 자랑스러웠다고”(금쪽)[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6. 28. 0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아버지의 유언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오은영 박사는 "아버지를 쓰다듬으며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라고 했더니 저희 아버지가 뭐라고 하셨냐면 제 이름을 부르시더니 '너 같은 딸을 낳아서 나는 평생 네가 자랑스러웠다'고 하시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아버지의 유언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6월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38회에서는 노현희 모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노현희의 어머니 윤수자 씨에게 딸에게 사랑을 표현할 것을 조언했지만 윤수자 씨는 "죽어도 못한다. 어색해서 못하겠다"고 거부했다.

이런 윤수자 씨에게 오은영 박사는 "저희가 부모님을 모시고 산다. 친정 부모님과 합가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며칠 전) 많이 아파하셨다. 저와 저희 남편이 딱 들어가니 아버지가 정신을 온전하게 해서 하고 싶은 말씀하시려고 기다리셨더라"고 얘기 꺼냈다.

오은영 박사는 "아버지를 쓰다듬으며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라고 했더니 저희 아버지가 뭐라고 하셨냐면 제 이름을 부르시더니 '너 같은 딸을 낳아서 나는 평생 네가 자랑스러웠다'고 하시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래서 제가 우리 아버지를 안으며 '사랑하는 아버지, 아버지는 나한테 사랑을,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르쳐 주셨다. 내가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지 길을 가르쳐 주셨다'고 했다"면서 "어머니, 현희 씨에게 그 얘기 안 하시면 나중에 후회하신다"고 진심으로 조언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오은영 박사는 지난 6월 6일 부친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