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故 서세원 죽음에 “나랑 살았으면 안 죽어”(금쪽상담소)[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6. 2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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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정희가 여전한 트라우마를 드러냈다.

6월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38회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서정희가 재출연했다.

지난 방송 전 남편 고 서세원과의 결혼 생활을 가스라이팅으로 진단받았던 서정희는 이날 달라진 밝은 얼굴로 등장해 자신의 변화가 "사랑의 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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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서정희가 여전한 트라우마를 드러냈다.

6월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38회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서정희가 재출연했다.

지난 방송 전 남편 고 서세원과의 결혼 생활을 가스라이팅으로 진단받았던 서정희는 이날 달라진 밝은 얼굴로 등장해 자신의 변화가 "사랑의 힘"이라고 밝혔다. 서정희의 옆에는 공개 열애 중인 남자친구도 자리했다.

하지만 딸 서동주는 이런 서정희의 상태가 여전히 마냥 건강하지만은 않음을 드러냈다. "엄마가 운전하고 가다가 길을 잃으면 갑자기 패닉이 온다"고. 서정희도 "이성을 잃는다. 공황장애가 오는 것"이라고 인정했다.

서정희는 아직까지 영향 받고 있다고 느끼냐는 오은영 박사의 질문에 "분명히 나랑 살았으면 안 죽었어. 날 정말 사랑했던 사람인데 죽기 전 한번이라도 만났으면"이라는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고, 잠시 침묵하던 오은영 박사는 "트라우마라고 느껴지시냐"고 물었다. 서정희는 "그렇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고 서세원은 지난 2023년 4월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심정지 상태에 빠져 사망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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