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실망, 마이크론 정규장서 7.12%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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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가 실적 실망으로 7% 이상 급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은 전거래일보다 7.12% 급락한 132.23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전일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8% 이상 급락했으나 정규장은 낙폭을 줄여 7.12%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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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가 실적 실망으로 7% 이상 급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은 전거래일보다 7.12% 급락한 132.2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발표한 실적이 시장을 실망시켰기 때문이다.
마이크론은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지난 분기 매출이 6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66억7000만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주당 순익은 62센트라고 밝혔다. 이 역시 시장의 예상치 50센트를 웃도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분기 매출 전망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다. 이는 인공지능(AI) 수요가 생각보다 좋지 못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마이크론은 AI 특수에 힘입어 올 들어 주가가 72% 급등하는 등 랠리해 왔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전일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8% 이상 급락했으나 정규장은 낙폭을 줄여 7.12% 하락, 마감했다.
마이크론이 급락하자 월가의 AI 랠리를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도 1.91% 하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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