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뉴욕증시, 강보합 마감…마이크론 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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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강보합에 마감했다.
둔화된 미국 경제 성장률과 일부 기업의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 등에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분위기다.
시장은 다음날 발표되는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주목하고 있다.
이날 미국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은 7.12%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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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뉴욕증시가 강보합에 마감했다. 둔화된 미국 경제 성장률과 일부 기업의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 등에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분위기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09% 오른 5482.87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3% 상승한 1만7858.6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 상무부는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확정치)이 1.4%(직전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3.4%) 대비 성장률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이는 2022년 2분기(-0.6%) 이후 가장 저조한 성장률이다.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1.3%)에서 0.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시장은 다음날 발표되는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주목하고 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기준으로 삼는 물가지표로, 금리 인하 시기와 폭에 영향에 줄 수 있다.
이날 미국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은 7.12% 하락 마감했다. 2024회계연도 4분기(6~8월) 매출이 76억달러일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 영향을 줬다. 월가에서는 마이크론의 4분기 매출이 80억달러를 넘을 것이라 전망한 만큼, 가이던스가 예상보다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엔비디아도 1.91% 하락 마감했다.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글로벌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3.0bp(1bp=0.01%포인트) 내린 4.2860%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3.5bp 내린 4.714%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11% 내린 105.93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 약세는 다소 진정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1% 내린 160.78엔을 기록 중이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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