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발주·정산업무 자동화 '스윕', 10억 규모 시드투자 유치

최태범 기자 2024. 6. 28.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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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윕은 온라인 셀러들이 다양한 판매처·공급사와 엑셀을 통해 발주를 주고받는 업무 과정 전반을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가능하도록 효율화한다.

엑셀이나 수기로 했던 기존 발주 관리 업무 대신 다양한 판매처의 파일들을 하나로 통합한 다음 공급사별 엑셀 양식에 맞춰 발주를 분리하는 작업을 자동화해준다.

셀러들은 수기를 통해 진행되던 발주 업무의 정확도는 높이고, 업무에 소요되는 복잡도와 시간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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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통합관리 및 발주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윕(Sweep)이 10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에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스프링캠프가 참여했다.

스윕은 온라인 셀러들이 다양한 판매처·공급사와 엑셀을 통해 발주를 주고받는 업무 과정 전반을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가능하도록 효율화한다.

엑셀이나 수기로 했던 기존 발주 관리 업무 대신 다양한 판매처의 파일들을 하나로 통합한 다음 공급사별 엑셀 양식에 맞춰 발주를 분리하는 작업을 자동화해준다. 쇼핑몰 주문 수집만을 제공하는 다른 곳과 비교해 발주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판매처별·공급사별로 발생한 판매량과 매출 데이터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정산 기능도 탑재됐다. 셀러들은 수기를 통해 진행되던 발주 업무의 정확도는 높이고, 업무에 소요되는 복잡도와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윤현일 스윕 대표는 "불편했던 기존 업무방식을 효율화해 기존보다 10배 나은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을 빠른 속도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구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심사역은 "스윕이 60만 이커머스 판매자들의 여러 운영상 비효율을 소프트웨어로 혁신하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했다.

최홍규 스프링캠프 심사역은 "지난 2월 첫 투자를 진행한 이후 이번 후속 투자도 참여했다. 스윕이 앞으로 더 빠르게 이커머스 시장을 혁신하는 팀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면서 옆에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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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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