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프트뱅크, 'SKT 찜한' 퍼플렉시티AI 투자…AI 드라이브 본격 시동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인공지능(AI) 투자를 예고한 일본 소프트뱅크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의료 기술기업 템퍼스AI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생성형 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은 다음 달 미국 의료 분야 기술 기업인 템퍼스 AI와 자본금 300억엔 규모의 합작회사를 설립합니다.
합작사는 양사가 절반씩 출자하고 이사진도 절반씩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수집한 환자의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AI가 치료법 선택지를 제시한다는 구상인데, 연내 데이터를 수집해 1~2년 후 현지에서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소프트뱅크는 이와 별개로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최대 2천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SK텔레콤(SKT)도 지난 13일 이 회사에 1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생성형AI 검색엔진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이번 투자와 관련해 소프트뱅크가 AI 투자 속도를 급격히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잇단 투자 손실로 주춤하다 ARM이 뉴욕증시에 상장하면서 반등에 성공해, 현재 6조 2천억 엔, 우리 돈 54조 원에 육박한 현금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AI 투자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앞서 주요 외신들은 소프트뱅크가 AI 분야에 우리 돈 90조 원에 육박한 추대형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시아의 디즈니' 네이버웹툰, 나스닥 데뷔…상장 직후 급등 '흥행몰이'
- 아마존, 中 테무·쉬인 저가 전략에 '맞불'…더 저렴해진다
- TSMC, 日 구마모토 2공장 착공...2027년 6나노 반도체 양산
- "트럼프 재집권시 주한미군 철수, 한국 핵무장"
- 삼양식품, 며느리가 끌어올린 주가, 시누이가 '찬물' [CEO 업&다운]
- 보쉬, 美 '백색가전 상징' 美 월풀 인수 검토...삼성·LG 여파는?
- 챗GPT 개발사 오픈AI, 美 타임지 콘텐츠 사용계약
- 日 소프트뱅크, 'SKT 찜한' 퍼플렉시티AI 투자…AI 드라이브 본격 시동
- BCA리서치 "이르면 올해 말 미국 경기 침체 전망"
- 애틀랜타 연은 총재 "금리인하 4분기에 1회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