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이란 겨냥 제재 14곳 추가…"핵 활동 확대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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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이란과 관련해 14건의 제재 대상을 추가 지정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선박 관리 업체 3곳과 선박 11척을 이란 관련 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선박 관리 업체는 아랍에미리트(UAE) 소재 알 앵커 △알마낙 △시루트 등 3곳이 제재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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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재무부가 이란과 관련해 14건의 제재 대상을 추가 지정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선박 관리 업체 3곳과 선박 11척을 이란 관련 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또한 이날 성명을 내고 이란의 지속적인 핵 활동 확대에 따른 신규 제재를 단행한다고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한 달 동안 신뢰할 수 있는 평화적인 목적이 없는 방식으로 핵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국가의 모든 능력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선박 관리 업체는 아랍에미리트(UAE) 소재 알 앵커 △알마낙 △시루트 등 3곳이 제재 대상이 됐다.
선박은 △파나마 선적 아라비안 에너지 △가봉 선적 아스트라 △파나마 선적 발틱 호라이즌 △파나마 선적 베레니스 프라이드 △세인트키츠네비스 선적 유로포춘 △세인트키츠네비스 선적 유로바이킹 등 13척이 제재를 받게 됐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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