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이가 오타니 생명을 구했다?!" 다저스 더그아웃에서 '대참사' 일어날 뻔,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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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는 LA 다저스에서의 79번째 경기에서 새로운 프랜차이즈 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리즈 피날레 경기에서 다저스의 4-0 승리를 안겨준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자신의 10경기 연속 최소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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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는 LA 다저스에서의 79번째 경기에서 새로운 프랜차이즈 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리즈 피날레 경기에서 다저스의 4-0 승리를 안겨준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자신의 10경기 연속 최소 1타점을 기록했다. 이는 1920년 타점이 공식 통계로 채택된 이후 세워진 다저스의 새로운 기록이다.
하지만 이날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다저스의 배트보이 하비에르 에레라였다.
MLB닷컴에 따르면 그는 3회 더그아웃 계단 위에서 키케 에르난데스가 친 강한 파울볼을 맨손으로 잡았다. 에레라 바로 뒤에는 오타니가 서 있었다. 에레라가 잡지 않았다면 오타니는 파울볼에 강타당했을 수도 있었다.
MLB닷컴은 "볼보이가 오타니 생명읆구했다?!"라고 묘사했다.
볼보이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태연했고, 오타니는 놀란 표정을 지으며 에레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홈런에 대해 "에너지가 그에게 빠르게 주입된 것 같다"라며 "오타니는 지금 정말 열중하고 있고 배트를 너무 잘 휘두르고 있다. 선두타자 홈런, 연속 경기 타점, 모두 말이다"라고 극찬했다.
25개의 홈런으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타니는 6월에 11개의 홈런을 쳤다.
10경기 연속 타점을 올리는 동안 그는 홈런 8개, 타점 17개, 볼넷 11개로 .444/.563/1.194 슬래시 라인을 기록했다.
로버츠 감독은 "상대 투수들이 던지는 공이 자신의 존에 들어오면 오타니는 강하게 친다. 그는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타자다"라고 말했다고 MLB닷컴이 전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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