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김희선과 급똥 사건 후 친해져, 그런 경험은 처음”(밥이나 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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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수가 김희선과 친해진 계기를 공개했다.
6월 27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는 류승수가 밥친구로 출연했다.
김희선의 밥친구로 출연한 김광규는 자신보다 더 김희선과 친분이 두터운 류승수를 초대했다.
류승수는 "김희선 하면 잊을 수 없는 사건이 있다. 촬영 끝나고 강남에서 밥을 먹자고 해서 김희선 씨 차를 타고 이동했다. 그 안에 과일 말린게 있더라. 나보고 먹으라고 주더라. 젤리였다. 맛있어서 그거를 8개인가 10개를 먹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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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류승수가 김희선과 친해진 계기를 공개했다.
6월 27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는 류승수가 밥친구로 출연했다.
김희선의 밥친구로 출연한 김광규는 자신보다 더 김희선과 친분이 두터운 류승수를 초대했다. 세 사람은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을 함께 촬영한 인연이 있다.
류승수는 “김희선 하면 잊을 수 없는 사건이 있다. 촬영 끝나고 강남에서 밥을 먹자고 해서 김희선 씨 차를 타고 이동했다. 그 안에 과일 말린게 있더라. 나보고 먹으라고 주더라. 젤리였다. 맛있어서 그거를 8개인가 10개를 먹었다”라고 말했다. 김희선은 “나도 통화하고 봤는데 혼자 한 통을 다 먹었다”라고 전했다.
류승수는 “그러고 나서 뷔페를 갔는데 갑자기 등에서 식은땀이 쫙 나면서 얼굴이 하얘지고 급똥이 엄청 마려운 거다. 막 뛰쳐나가서 화장실을 찾는데 줄 서 있었다. 건물을 뛰쳐나가서 옆 건물을 갔는데 화장실 문이 다 잠겨 있었다”라며 “그때 잘못하면 길에서 일을 저지를 상황이었다. 옆 건물 카페 사장님한테 진짜 화장실이 급하다고 사정해서 비밀번호 알아서 볼일을 보고 왔다. 겨우 밥을 먹는데 갑자기 식은땀이 다시 빡 났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류승수가 먹었던 건 변비에 효과가 좋은 프룬이었다. 김희선은 “하루에 2~3알을 먹어야 하는데 한 통을 다 먹었다”라고 폭소했다.
류승수가 “태어나서 그런 경험은 처음 했다. 제어를 할 수가 없더라”고 말하자, 김희선은 당시 뷔페에서 신호가 온 류승수의 모습을 재연했다. 류승수는 “그 뒤로 희선 씨하고 많이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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