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유로 최고의 ‘깜짝 스타’ 품나···스페인 크랙 윌리엄스 ‘바이아웃 863억’ 발동 준비 마쳤다
아스널이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최고의 깜짝 스타 스페인의 니코 윌리엄스(22·아틀레틱 클루브)를 품게 될까. 이미 아스널이 5,800만 유로(약 863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킬 준비를 마쳤다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트리뷰나’는 26일(한국시간) ‘커트오프사이드’의 기사를 인용해 “아스널은 니코 윌리엄스의 방출 조항인 5,800만 유로()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 첼시 역시 윌리엄스에 대한 추가적인 협상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과 첼시는 다른 여러 빅클럽의 관심에도 윌리엄스 영입전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현재 진행 중인 유로 2024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깜짝 스타다. 스페인의 윙어인 윌리엄스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해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제치는 드리블 돌파에 능한 크랙형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 스페인의 좌측 윙어로 나서고 있는 윌리엄스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나 이탈리아전에서 윌리엄스는 홀로 이탈리아의 오른쪽 측면을 붕괴시키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유일한 득점도 윌리엄스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 크로스가 이탈리아의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스페인의 승리를 이끌었다. 윌리엄스는 경기 후 최우수 선수(POTM)로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에 현재 윌리엄스의 주가는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더군다나 5,800만 유로의 바이아웃 금액은 윌리엄스의 기량과 잠재력을 봤을 때 매우 저렴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상태다. 따라서 여러 빅클럽들이 윌리엄스의 영입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첼시도 움직이고 있다. 특히나 아스널은 이미 윌리엄스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킬 준비까지 마치면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문제는 윌리엄스의 연봉이다. 윌리엄스는 현재 주급으로 약 17만 파운드(약 3억 원) 정도를 받고 있다. 웬만한 구단이 감당하기엔 매우 높은 금액이다. 따라서 아스널이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킨다고 해도 연봉 협상에서 이적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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