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북한인권홍보대사에
김민서 기자 2024. 6. 28. 00:35
통일부는 27일 영화배우 유지태씨를 북한인권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유씨는 지난해 탈북민을 주제로 한 웹툰 ‘안까이’(아내 또는 내 여자라는 뜻의 함경도 방언)를 제작하는 등 평소 북한 인권 문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유씨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국 사람이라면 북한 인권에 대해서 한 번쯤은 생각해봐야 한다”며 “재중 탈북자, 북한 이탈자 인권 문제가 조명되고 (이들이) 보호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재중 탈북 여성들에 대한 인권 유린 상황에 대해 “국가나 사회가 존재하지 않을 때 가장 피해를 겪는 것은 여성일 수밖에 없다”며 “보호 장치가 없을 때 여성이 겪는 고초는 상상 이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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