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이끈 슬라이딩' 롯데 고승민, 대가는 손가락 부상.. 재활에 3∼4주 소요 예정

정태화 2024. 6. 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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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고승민(24)이 손가락 부상으로 후반기에 복귀한다.

롯데 구단은 "병원 진단 결과 왼쪽 엄지손가락 염좌 진단이 나온 고승민은 재활에 3∼4주가량 소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역전승을 이끈 고승민 슬라이딩의 대가는 부상이었다.

고승민은 올 시즌 타율 0.316, 6홈런, 43타점으로 롯데 타선의 새로운 해결사로 활약하며 베테랑 전준우가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한 기간 빈자리를 훌륭하게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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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 홈런을 친 롯데 고승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고승민(24)이 손가락 부상으로 후반기에 복귀한다.

롯데 구단은 "병원 진단 결과 왼쪽 엄지손가락 염좌 진단이 나온 고승민은 재활에 3∼4주가량 소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승민은 26일 경기에서 2-4로 끌려가던 7회 1사 1, 3루에서 2루수 쪽 땅볼을 친 뒤 1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해 내야 안타로 타점을 냈다.

곧바로 빅터 레이예스의 2루타가 터져 경기는 4-4 동점이 됐고, 결국 롯데는 6-4로 승리했다.

역전승을 이끈 고승민 슬라이딩의 대가는 부상이었다.

고승민은 올 시즌 타율 0.316, 6홈런, 43타점으로 롯데 타선의 새로운 해결사로 활약하며 베테랑 전준우가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한 기간 빈자리를 훌륭하게 채웠다.

전준우가 26일 부상을 털고 돌아오자마자 고승민이 빠진 것이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보수적으로 잡은 재활 기간이며, 좀 더 앞당겨질 수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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