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시의원 3명 탈당…시의회 구도 재편

권혜민 2024. 6. 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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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주시의원 협의회와 갈등을 빚던 같은당 시의원 3명이 결국 탈당, 후반기 시의회 구도가 전면 재편됐다.

국힘 원주시의회 다수 의원과 갈등을 빚던 같은당 조용기·조용석·김학배 의원은 지난 26일 탈당했다.

국힘 시의원 협의회는 탈당 의원 3명이 '민주당 시의원 징계안'에 대한 당론을 어겼다며 도당에 이들의 제명을 요구하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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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조용석·김학배 의원
후반기 민주당 다수당 지위

국민의힘 원주시의원 협의회와 갈등을 빚던 같은당 시의원 3명이 결국 탈당, 후반기 시의회 구도가 전면 재편됐다.

국힘 원주시의회 다수 의원과 갈등을 빚던 같은당 조용기·조용석·김학배 의원은 지난 26일 탈당했다. 지난 25일 탈당계 제출 하루 만에 도당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힘 시의원 협의회는 탈당 의원 3명이 ‘민주당 시의원 징계안’에 대한 당론을 어겼다며 도당에 이들의 제명을 요구하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이들 탈당으로 후반기 시의회 구도는 ‘국힘 13명·민주당 11명’에서 ‘민주당 11명·국힘 10명·무소속 3명’ 재편됐다. 다수당 지위가 국힘에서 민주당으로 넘어간 것.

이같은 분란 속 상임위원회 구성을 놓고 국힘과 민주당이 힘 겨루기를 하면서 후반기 원구성은 결국 다음달로 미뤄지게 됐다. 그러나 원 구성을 마무리 짓기 위한 원 포인트 임시회 일정 조차 합의하지 못하는 등 갈등 봉합은 요원한 상태다.

권혜민 khm29@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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