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오 전 방통대 부총장 93억 재산신고…정진욱 전 공정위 상임위원 62억

이기림 기자 2024. 6.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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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오 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부총장이 6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 공개자 중 현직자로는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를 통해 밝힌 6월 수시재산 공개자료에 따르면 김 전 부총장은 93억1447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전 부총장에 이어 김현욱 국가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이 52억7569만 원을 신고했다.

가장 재산이 많은 퇴직자는 정진욱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으로 62억731만 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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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윤리위 6월 공직자 재산공개
서울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4.6.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종오 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부총장이 6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 공개자 중 현직자로는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를 통해 밝힌 6월 수시재산 공개자료에 따르면 김 전 부총장은 93억1447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전 부총장은 본인 명의의 충남 천안시 임야 등 14억4300만 원의 토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 등 31억1356만 원의 건물, 18억2217만 원의 예금, 27억5441만 원의 증권 등을 보유했다.

다만 김 전 부총장은 임기를 마치면서 의무면제 대상자가 됐다. 재산등록의무자에서 등록의무자가 아닌 직위로 전보되면 '의무면제'로 분류된다.

김 전 부총장에 이어 김현욱 국가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이 52억7569만 원을 신고했다. 김 비서관은 본인 명의의 세종시 아파트 등 50억1873만 원의 건물, 11억8488만 원의 예금 등을 보유했다.

이상갑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43억8663만 원의 재산을 신고하며 현직자 재산 상위자 3위에 올랐다. 이 부시장은 9억 원의 건물, 3억5398만 원의 예금, 31억888만 원의 증권 등을 보유했다.

가장 재산이 많은 퇴직자는 정진욱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으로 62억731만 원을 신고했다. 정 전 상임위원의 뒤를 이어 이성희 전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49억4809만 원)과 류임철 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원장(39억7912만 원)의 재산이 많았다.

또한 이경우 대통령실 인공지능·디지털비서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 등 28억5497만 원을 신고했고, 신동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본인 명의의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파트 등 26억7491만 원을 신고했다.

고혜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원장(35억1094만 원), 박광 금융정보분석원 원장(19억5826만 원),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32억4010만 원),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23억4184만 원),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14억5701만 원) 등도 재산을 신고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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