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상] ‘부처 소년’의 두 얼굴…미성년 성학대 ‘유죄’

KBS 2024. 6. 2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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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시절 명상 수행 덕분에 '부처 소년'으로 불리며 추앙받던 30대 네팔 남성이 미성년 여승 성학대 혐의로 최근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람 바하두르 봄잔에 대한 형량 선고일은 7월 1일인데, 징역 14년까지 받을 수 있다고 전망됩니다.

봄잔은 15살이던 2005년 "신의 명령을 받았다"면서 약 열 달 동안 홀로 가부좌를 한 채 명상했다고 알려진 인물입니다.

일부 신도는 그가 물, 음식, 수면 없이도 오랜 시간 명상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환생한 부처' 등으로 불리기 시작했고, 많은 추종자가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2018년 한 여승이 "18살이던 때 봄잔이 수행처에서 나를 성폭행했다"고 고발하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봄잔은 이외에도 2019년 신도 4명이 실종된 사건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네팔판 나는 신이다'로 불리는 '부처 소년'의 두 얼굴,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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