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분기 GDP 전분기 대비 1.4% 증가... 7분기 만에 증가율 최저

이현승 기자 2024. 6. 27. 23: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직전 분기보다 1.4% 증가했다.

이는 연율(年率·분기 성장을 연간으로 환산한 것) 기준 확정치다.

2022년 2분기(-0.6%) 이후 7분기 만에 GDP 증가율이 가장 저조했다.

27일(현지시각) 미 상무부에 따르면 GDP 증가율 1.4%는 작년 4분기 GDP 증가율(3.4%) 대비 크게 둔화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직전 분기보다 1.4% 증가했다. 이는 연율(年率·분기 성장을 연간으로 환산한 것) 기준 확정치다. 2022년 2분기(-0.6%) 이후 7분기 만에 GDP 증가율이 가장 저조했다.

미국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장을 보고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27일(현지시각) 미 상무부에 따르면 GDP 증가율 1.4%는 작년 4분기 GDP 증가율(3.4%) 대비 크게 둔화한 것이다. 이에 대해 상무부는 “수입이 급증하고 기업 재고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며 “다음 분기에 반등할 수 있어 경제의 근본적인 건전성을 반영하진 않는다”고 했다.

1분기 소비지출이 1.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여행·외식·기타 서비스 지출이 3.3% 늘어난 반면 내구재와 비내구재 지출은 각각 4.5%, 1.1% 줄었다.

한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1분기 연율로 3.4%를 기록했다.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 대비 0.1%포인트 올라갔다. 이 지수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지켜보는 지표다. PCE가격지수가 높게 나오면 그만큼 물가가 높다는 뜻이므로 연준은 높은 기준금리로 대응하게 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