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원룸서 화재…불 피해 뛰어내린 2명 중상

김정혜 2024. 6. 27. 23: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나 화재를 피해 건물 밖으로 뛰어 내린 두 명이 중상을 입었다.

2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1분쯤 경주시 건천읍 4층 규모 원룸의 3층에서 불이 나 두 명이 불을 피해 뛰어내렸다.

부상자 두 명은 둘 다 건물 4층에 사는 세입자들로, 한 명은 인도네시아인이고 한 명은 한국인이다.

소방 당국은 인력 28명과 장비 16대를 동원해 한 시간 만에 불을 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층서 불...세입자 4층서 추락
동네 주민들이 매트리스 설치
27일 불이 난 경북 경주시 한 원훔 건물 내부가 잿더미로 변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경주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나 화재를 피해 건물 밖으로 뛰어 내린 두 명이 중상을 입었다.

2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1분쯤 경주시 건천읍 4층 규모 원룸의 3층에서 불이 나 두 명이 불을 피해 뛰어내렸다. 두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상이다.

부상자 두 명은 둘 다 건물 4층에 사는 세입자들로, 한 명은 인도네시아인이고 한 명은 한국인이다. 추락 당시 화재를 목격한 동네 주민들이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아놓자, 창문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인력 28명과 장비 16대를 동원해 한 시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재산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주=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