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선수 측 "교제는 인정...성적 행위, 당황하고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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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이해인이 성추행이 아닌 연인 사이의 애정 표현이었다고 주장한 가운데, 후배 선수 A 군 측도 입장문을 냈습니다.
A 군의 법률대리인은 A4용지 4장짜리 입장문을 통해 두 선수가 지난해 7월부터 석 달 정도, 또 지난달 전지훈련 기간 만났다면서, 일단 교제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또 이해인이 사후 증거 수집과 대처를 위해 당시 상황을 물었고, 이를 깨달은 A 군이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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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이해인이 성추행이 아닌 연인 사이의 애정 표현이었다고 주장한 가운데, 후배 선수 A 군 측도 입장문을 냈습니다.
A 군의 법률대리인은 A4용지 4장짜리 입장문을 통해 두 선수가 지난해 7월부터 석 달 정도, 또 지난달 전지훈련 기간 만났다면서, 일단 교제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사안의 핵심인 성적 행위에 대해서는 'A 군이 당황하고 놀라서 곧바로 방에서 나왔다'는 말로 자유의사가 아니었다는 뜻을 에둘러 전했습니다.
또 이해인이 사후 증거 수집과 대처를 위해 당시 상황을 물었고, 이를 깨달은 A 군이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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