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트럼프 토론 시청, 트럼프-힐러리의 8천400만명 넘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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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의 주인 자리를 놓고 다시 맞붙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7일(현지시간) TV토론(현지시각 오후 9시·한국 28일 오전 10시)이 임박하면서 시청자수와 시청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AP통신이 20∼24일 여론조사 기관 NORC와 공동으로 미국 성인 1천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오차범위 ±4%p)에서 CNN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의 전체 또는 일부를 실시간 시청 또는 청취할 것 같다고 답한 응답자가 약 4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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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의 주인 자리를 놓고 다시 맞붙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7일(현지시간) TV토론(현지시각 오후 9시·한국 28일 오전 10시)이 임박하면서 시청자수와 시청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AP통신이 20∼24일 여론조사 기관 NORC와 공동으로 미국 성인 1천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오차범위 ±4%p)에서 CNN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의 전체 또는 일부를 실시간 시청 또는 청취할 것 같다고 답한 응답자가 약 40%에 달했다.
2020년 미국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당시 성인 인구는 2억5천830만 명이기에 40%가 실제로 시청할 경우 시청자수는 약 1억 300만 명에 이른다.
여기에다 편집된 TV토론 영상을 보거나 두 후보의 TV토론에 대한 평가를 담은 보도나 소셜미디어(SNS) 콘텐츠를 접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까지 합하면 60%에 달했다.
미국 대선 토론이 처음 TV로 중계된 것은 1956년인데 당시는 양당 후보의 대리인이 나섰고, 대선 후보간 맞대결이 처음 TV로 중계된 것은 존 F. 케네디와 리처드 닉슨이 맞섰던 1960년이었다.
1960년부터 직전 대선이 치러진 2020년까지 60년간 가장 시청자가 많았던 대선 후보 TV토론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결한 2016년 토론으로, 닐슨미디어에 따르면 8천400만 명을 기록했다.
그리고 1980년 지미 카터-로널드 레이건의 대결이 8천60만 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4년전인 2020년 9월 맞붙은 TV토론은 약 7천300만 명이 지켜봤다.
이번 토론 주관사인 케이블 뉴스 채널 CNN은 자사의 미국내 네트워크와 CNN 인터내셔널 등 방송 플랫폼으로 토론을 실시간 중계한다.
또 CNN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스트리밍 서비스가 이뤄지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로그인 없이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아울러 ABC 방송 등 일부 미국 방송 네트워크들이 CNN으로부터 영상을 받아서 라이브로 중계할 예정이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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