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만 만나면 펄펄 나는 롯데, 나승엽 최항 나란히 3안타 2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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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KIA 타이거즈 상대 3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5회에는 나승엽의 좌중간 2루타와 최항의 좌중간 3루타가 터지며 롯데는 7-1로 도망갔고, 6회 전준우의 2타점 좌중간 2루타 등으로 내리 4점을 뽑아 두 자릿수 득점 고지에 올라섰다.
롯데의 선발 투수 박세웅은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타선에서는 나승엽과 최항이 각각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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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KIA 타이거즈 상대 3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1-2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25일 시리즈 1차전에서 5시간 20분 혈투 끝에 15-15로 비긴 롯데는 다음 날인 26일 6-4로 이겼고, 이날까지 승리하며 2승 1무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이로써 롯데는 올 시즌 KIA전 상대 전적이 7승 3패 1무로 더 우위를 점하게 됐다.
롯데는 이날 4회초 나성범의 좌중간 2루타로 선제점을 내주며 불리한 위치에서 승부를 이어 나갔다.
그러나 4회말 나승엽의 우중간 2루타로 동점을 만들더니, 최항의 중전 안타로 역전했고, 손성빈의 2타점 우중간 2루타로 격차를 벌렸다. 롯데는 이어진 2사 2루 기회에서 황성빈이 좌중간 2루타를 쳐 4점 차로 앞서갔다.
5회에는 나승엽의 좌중간 2루타와 최항의 좌중간 3루타가 터지며 롯데는 7-1로 도망갔고, 6회 전준우의 2타점 좌중간 2루타 등으로 내리 4점을 뽑아 두 자릿수 득점 고지에 올라섰다.
7회 롯데 불펜 투수 이민석을 상대로 KIA의 김도영이 좌월 솔로포를 터트리긴 했으나, 이미 승부가 롯데 쪽으로 크게 기울어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롯데의 선발 투수 박세웅은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타선에서는 나승엽과 최항이 각각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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