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운 건 아니겠지?'...잉글랜드가 원하는 벤치 공격수, 상처 투성이 얼굴로 훈련장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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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고든이 얼굴에 상처가 가득한 채 훈련장에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대표팀 훈련장에 나온 고든의 얼굴을 주목했다.
고든 선발론이 힘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훈련장에 상처가 가득한 채 나온 고든을 보며 영국 언론은 걱정을 쏟아냈다.
선수단 내 싸움이 벌어졌다는 루머가 나올 때 즈음에 'BBC'는 "어제 잉글랜드는 자전거를 타는 훈련을 했는데 고든이 넘어져 얼굴과 팔에 상처를 입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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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앤서니 고든이 얼굴에 상처가 가득한 채 훈련장에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대표팀 훈련장에 나온 고든의 얼굴을 주목했다.현재 고든 이슈 중심에 있다. 우선 고든은 에버턴이 발굴한 재능으로 2001년생 공격수이며 에버턴에서 놀라운 활약을 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주로 측면에서 활약하지만 중앙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득점력까지 보유해 기대를 모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2022-23시즌 에버턴이 강등 위기일 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세인트 제임스 파크로 가 화제를 끌었다. 후반기 때는 제 역할을 못해 실망스러운 평가를 들었지만 지난 시즌은 아니었다. 고든은 부상 병동 뉴캐슬에서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더불어 제 몫을 다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5경기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모하메드 살라, 올리 왓킨스, 손흥민 등과 함께 10-10클럽에 가입했다. 유망주 딱지를 떼고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 반열에 오른 고든은 당연하게도 잉글랜드 대표팀에 선발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최종명단에 들며 첫 메이저 대회를 치르게 됐다.
고든은 벤치 신세를 면치 못했다. 필 포든,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가 주전이었고 고든은 콜 팔머와 함께 벤치였다. 공격 부진이 이어지자 포든 혹은 사카를 빼고 고든을 넣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잉글랜드 전설 앨런 시어러는 "고든이 나왔을 때 지난 3경기 합친 공격보다 더 좋았다"고 했고 토트넘 출신 대니 머피는 "고든과 팔머, 포든이 2선을 구성해야 한다"고 했다. 맨체스터 시티 출신 마이카 리차즈도 "고든이 선발로 나와야 한다"고 했다.
고든 선발론이 힘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훈련장에 상처가 가득한 채 나온 고든을 보며 영국 언론은 걱정을 쏟아냈다. 선수단 내 싸움이 벌어졌다는 루머가 나올 때 즈음에 'BBC'는 "어제 잉글랜드는 자전거를 타는 훈련을 했는데 고든이 넘어져 얼굴과 팔에 상처를 입었다"고 했다.
잉글랜드는 16강에서 슬로바키아와 만난다. 한 수 아래 상대이긴 한데 조별리그 경기력을 생각하면 다른 모습이 필요하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고집을 꺾고 고든을 쓸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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