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 부인 "남편에 용돈 받아…카드 긁을때마다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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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성우 부인이 남편에게 용돈을 타서 쓴다고 고백했다.
신성우 부인은 27일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0회에서 "오빠가 생활비 카드와 용돈을 준다"며 "(카드를 긁을 때마다) 바로 전화 온다. 마트 가서 장을 20만원~30만원치 보면 '뭘 그렇게 많이 샀어?'라며 전화가 온다"고 털어놨다.
이날 신성우는 부인이 카드를 긁을 때마다 알림을 확인했고, "사모님께서 백화점에 가셨네"라며 혼잣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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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신성우 부인이 남편에게 용돈을 타서 쓴다고 고백했다.
신성우 부인은 27일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0회에서 "오빠가 생활비 카드와 용돈을 준다"며 "(카드를 긁을 때마다) 바로 전화 온다. 마트 가서 장을 20만원~30만원치 보면 '뭘 그렇게 많이 샀어?'라며 전화가 온다"고 털어놨다. "(신성우) 카드 명세서를 보면 별 거 없다. 주유비, 식사비 밖에 없더라"면서 "본인을 위해 쓰는 게 정말 없다. 오빠는 딱 살 것만 산다. 유일하게 사는 게 흰 양말이다. 흰 양말만 신는다"며 웃었다.
신성우는 2016년 16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 아들 둘을 뒀다. 이날 신성우는 부인이 카드를 긁을 때마다 알림을 확인했고, "사모님께서 백화점에 가셨네"라며 혼잣말 했다. 신성우는 "내가 돈 관리를 한다. 처음에 내가 하다가 아내가 해보겠다고 해 넘겨줬다. 한 2~3년 하다가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다시 나한테 떠넘겼다"며 "자기는 타서 쓰는 게 좋다고 하더라. 타서 쓰면 그 돈만큼 내 맘대로 쓸 수 있다. 돈 관리하면 잘 못 쓰게 된다. 우리 와이프가 그걸 안 거다. 영특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예전부터 입출금 창구는 하나로 통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쓰는 것에 대해선 뭐라고 안 하는데, 어느 정도인지는 알아야 한다"며 "아내가 뭘 쓰는지 짐작할 수 있다. 허투루 쓰지는 않는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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