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홈런·4타점’ KT 로하스, 데이비스·우즈 이어 외인 500타점 정복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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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외국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4)가 500타점 고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로하스는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6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의 맹활약으로 팀의 16-8 대승을 이끌었다.
장수 외국인타자인 로하스는 어느덧 KBO리그 통산 500타점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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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는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6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의 맹활약으로 팀의 16-8 대승을 이끌었다. 로하스를 비롯한 타선의 화끈한 지원에 힘입어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은 6.1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도 시즌 6승(4패)째를 챙겼다.
5월 중순부터 리드오프로 나서고 있는 로하스는 이날도 1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78경기째 출전. 단 한 차례 휴식도 없이 전경기에 나서며 KT 타선의 기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줄곧 리드오프를 맡고 있지만, 타점생산능력은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5월 한 달간 23타점을 뽑은 로하스는 6월에도 이날 경기까지 20타점을 쓸어 담았다. 하위타선의 출루가 이뤄지면, 특유의 장타력을 앞세워 꾸준히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1회초와 2회초 잇달아 안타를 뽑아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완성한 그는 5-5로 팽팽히 맞선 6회초 시즌 21호 홈런까지 신고했다. SSG 바뀐 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1사 1·2루에서 큼지막한 좌월 3점아치를 그렸다. 좌완을 상대로 우타석에 들어서 만든 대포였다.
장수 외국인타자인 로하스는 어느덧 KBO리그 통산 500타점에 근접했다. 2017년부터 KT에서 뛴 그는 2020시즌까지 4년 연속 활약했다. 이후 일본프로야구(NPB)로 옮겨 2022시즌까지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었다. 이어 멕시칸리그와 도미니칸윈터리그를 거쳐 2024시즌을 앞두고 KT로 복귀했다.
로하스는 현재 개인통산 477타점을 기록 중이다. 500타점에 23타점만을 남겨놓고 있다. KBO리그 역대 외국인타자들 중 500타점 고지를 밟은 이는 2명뿐이다. 591타점의 제이 데이비스(전 한화 이글스·1999~2006년), 510타점의 타이론 우즈(전 두산 베어스·1998~2002년)다. 로하스는 외국인타자 통산 타점 3위인데, 지금의 페이스로는 올 시즌 내로 무난히 500타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인천|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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