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커서 돌아오렴! 맨시티-PSG 거르고 '죽어도 토트넘'...벨기에 리그로 '임대 합의'→내년에 전격 합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장을 위해 임대를 떠난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루카 부슈코비치를 KVC 베스테를로로 임대 보내는 데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부슈코비치는 작년 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했지만, 아직 토트넘에 합류할 수 없었다.
하필 잉글랜드는 브렉시트 이후 유럽 가맹국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부슈코비치는 바로 토트넘에 합류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성장을 위해 임대를 떠난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루카 부슈코비치를 KVC 베스테를로로 임대 보내는 데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베스테를로는 벨기에 1부 리그 팀으로, 부슈코비치는 다음 시즌부터 이곳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크로아티아 국적의 센터백인 부슈코비치는 향후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후방을 책임질 대형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올해 고작 17살이지만, 193cm의 엄청난 신체 조건을 갖췄다. 또한 수비력이 매우 뛰어나며 어린 나이답지 않은 판단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더해 발기술이 좋아 팀의 빌드 업에도 큰 도움을 주는 유형이다. 센터백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기도 하다.
크로아티아의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 유스 출신인 부슈코비치는 2022년부터 1군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곧바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뿐만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시티 등이 부슈코비치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부슈코비치는 오로지 토트넘만을 바라봤다. 그는 다른 제안을 모두 거부하고 토트넘 이적을 선택했다. 이후 부슈코비치는 작년 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했지만, 아직 토트넘에 합류할 수 없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유스 규정에 따르면 만 18세 이하 선수는 유럽 가맹국이 아닌 곳으로 이적할 수 없다. 하필 잉글랜드는 브렉시트 이후 유럽 가맹국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부슈코비치는 바로 토트넘에 합류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만약 부슈코비치의 부모가 축구와 무관한 사유로 잉글랜드에서 거주하고 있었다면, 합류할 수 있었다. 하지만 부슈코비치는 이 부분에서도 해당되지 않았고, 결국 2025년 토트넘 정식 합류하 예정돼 있다.
그래서 일단 부슈코비치는 이번 시즌 도중 라도미아크 라돔으로 임대를 떠난 뒤, 다음 시즌에는 베스테를로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의 최애를 '천만 스타'로…스타덤, K컬처 소통 창구 '주목' - SPOTV NEWS
- "황재균네 잘 산다" 동료선수도 답답…중계진發 이혼설, ♥지연은 무슨 죄[이슈S] - SPOTV NEWS
- '이혼 조정' 황정음, 남편 이영돈에 소송 제기 "빌려준 돈 9억 갚아라" ('연예뒤통령') - SPOTV NEWS
- 수지, '청순 여신'의 아찔한 반전 뒤태 - SPOTV NEWS
- [포토S] 이성경, 부러질 듯한 각선미 - SPOTV NEWS
- "마약 폭로 원망" 서민재, '리벤지 포르노' 협박 피해 토로[종합] - SPOTV NEWS
- 이효리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 母와 30년 감춘 '어둠의 상자'('엄마 단둘이') - SPOTV NEWS
- '그알', 故구하라 금고도둑 공개수배…"청부업자 가능성, 키 170cm 후반"[종합] - SPOTV NEWS
- "왜 숙소 더럽게 써"…현직 아이돌 폭행한 소속사 대표 경찰 입건 - SPOTV NEWS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 기소…음주운전 혐의는 왜 빠졌나[종합]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