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주장에 반박한 피해 선수 “문제된 행위로 매우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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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해인이 미성년자 후배 성추행 혐의에 대해 연인 사이에서 나온 행동이었다고 반박한 가운데, 피해자인 C선수도 자신의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C선수는 오늘(27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보도자료를 내 이탈리아 전지 훈련 중 이해인이 자신에게 이른바 '키스마크'를 남겼고 이후 놀라고 당황해 방을 빠져나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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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해인이 미성년자 후배 성추행 혐의에 대해 연인 사이에서 나온 행동이었다고 반박한 가운데, 피해자인 C선수도 자신의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C선수는 오늘(27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보도자료를 내 이탈리아 전지 훈련 중 이해인이 자신에게 이른바 ‘키스마크’를 남겼고 이후 놀라고 당황해 방을 빠져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이해인이 C선수에게 ‘키스마크’에 대해 알고 있는지 먼저 물어보았고 C선수는 이에 대해 잘모르겠으니 해보라고 대답했지만, 당시 C선수는 ‘키스마크’가 무엇인지 몰랐던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연인 관계 주장에 대해선 이해인이 전지 훈련 기간 다시 만나보자는 제안을 하였고 다음 날 이해인에게 다시 만나보자고 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이탈리아 전지훈련에서 돌아온 뒤 만남을 이어 나가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해 이해인에게 메시지를 보내 연락을 그만하자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6월 14일경 이해인이 다시 C선수에게 비밀연애를 하자고 제안했고 C선수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6월 25일 이해인이 이 사건에 관한 사후적인 증거수집 등 대처를 위해 C선수에게 당시 상황에 대해 질의하였고, C선수는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C 선수는 현재 정신적 충격으로 훈련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정신과 치료를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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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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