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 남동생 8억 빚 떠안아 "극도 스트레스, 고속도로서 피 토할 정도"(금쪽상담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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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희가 경제적 스트레스로 건강을 잃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윤 씨는 "딸 돈으로 산 상가, 집 등의 명의가 아들 이름이었다. 아들을 도와주려고 했다. 재물복이 있어서 잘 됐었는데 코로나 때부터 망했다"라고 말했고, 엄마의 말을 답답한 표정으로 듣고 있던 노현희는 "지금 제가 갚아야 할 돈이 8억이다. 저희 집도 작년 8월부터 빚 독촉에 시달리며 경매에 넘어갔다. 지금 촬영이 마지막 촬영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위태위태하다"라며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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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노현희가 경제적 스트레스로 건강을 잃게 됐다고 말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32년차 배우 노현희와 윤수자 모녀가 출연했다.
이날 노현희는 '눈만 마주치면 싸우는 저희 모녀, 화해할 수 있을까요'라는 고민을 이야기 했다. 처절하게 싸운다는 이들 모녀. 윤수자 씨는 "한 번 상담을 받고 싶었다. 나도 안고쳐지는 것이 많다. 딸과 엄청 싸우는데, 싸우는 이유는 이야기 해도 고쳐지지 않아서 그렇다. 자기 일 빼고는 할 줄 아는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윤 씨는 "제가 거칠다"라며 거친 언행을 인정했다. 노현희는 "엄마의 별명은 '쌍욕작렬'이다. 별의 별 욕설을 다 한다"라고 폭로했다.
또 윤 씨는 "평생 후회하는 것이 있다"라며 노현희의 지난 결혼을 언급하기도 했다. 윤 씨는 "진짜 결혼하기 싫어했는데 억지로 시켰다"라고 말했다. 노현희는 과거 결혼 후 8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노현희는 당시를 떠올리며 "식장에 입장하기 전부터 눈물이 났다. 하고 싶어서 했던 결혼이 아니었고 엄마에게 효도하는 마음으로 한 것이었다. 쇼윈도 부부로 8년 동안 살았는데 집 안은 지옥이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이날 윤 씨는 "딸 돈으로 산 상가, 집 등의 명의가 아들 이름이었다. 아들을 도와주려고 했다. 재물복이 있어서 잘 됐었는데 코로나 때부터 망했다"라고 말했고, 엄마의 말을 답답한 표정으로 듣고 있던 노현희는 "지금 제가 갚아야 할 돈이 8억이다. 저희 집도 작년 8월부터 빚 독촉에 시달리며 경매에 넘어갔다. 지금 촬영이 마지막 촬영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위태위태하다"라며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
노현희는 막대한 빚으로 건강에 적신호도 켜졌다고. 노현희는 "극도의 스트레스와 위장 장애가 겹쳤다. 아침에 나가야 하니 하루치 약을 한꺼번에 다 먹었다. 빈 속에 먹어서 계속 구토를 하게 됐다. 고속도로 진입을 해서 한 손에 비닐봉지를 들고 한 손에 운전대를 잡고 있다보니 피가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노현희는 "예전부터 번 돈을 엄마한테 갖다줬고 엄마가 경제권을 쥐고 있었다. 베푸는 걸 좋아하다보니 제 손에 있으면 마이너스가 된다. 그 결과 결국 빚을 떠안게 되다보니 계속 화가 난다"라고 전했다.
노현희의 사연에 오은영 박사는 "현희 씨가 몸과 에너지가 고갈이 된 상태다. 여기서부터 힘을 채워가야 한다"라며 "엄마에게 너무 의지를 하는 면도 있다. 어머니는 딸을 고치려고 하지 말고 이해하려고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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