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의 명품 투구, 삼성 라이온즈 LG전 승리로 2위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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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투수 이승현의 뛰어난 투구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2-1로 물리치고 하루 만에 다시 2위로 올라섰다.
전날 패배로 3위로 내려앉았던 삼성은 이 날 승리로 다시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선발 투수 이승현은 2회말 두 개의 볼넷과 폭투로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박해민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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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패배로 3위로 내려앉았던 삼성은 이 날 승리로 다시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선발 투수 이승현은 2회말 두 개의 볼넷과 폭투로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박해민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에도 안타 두 개를 허용했지만, 오스틴 딘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종료했다.
삼성은 2-0으로 앞선 7회말 필승조 임창민을 투입해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8회에는 김재윤이 등판해 2사 후 김범석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자 마무리 투수 오승환을 투입했다. 오승환은 오스틴 딘에게 중전 안타, 박동원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해 2-1로 추격을 허용했으나, 이어진 2사 1, 2루 위기에서 구본혁을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불을 껐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LG 타선을 삼자 범퇴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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