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사 파업..."초임 의사 임금, 최저임금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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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사 수천 명이 총선을 앞두고 임금 35% 인상을 요구하며 다음 주 화요일까지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대해 집권 보수당 정부는 지난해 의사 임금 인상률은 최대 10.3%에 이르렀고, 총선 전에는 임금협상을 타결할 수 없다고 설명했지만 의사들이 파업을 강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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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사 수천 명이 총선을 앞두고 임금 35% 인상을 요구하며 다음 주 화요일까지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영국의사협회는 지난 15년간 임금 수준이 25% 하락했고, 특히 초임 의사 임금은 시간당 15파운드, 우리 돈 2만 6천 원 정도로 최저임금보다 겨우 5파운드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집권 보수당 정부는 지난해 의사 임금 인상률은 최대 10.3%에 이르렀고, 총선 전에는 임금협상을 타결할 수 없다고 설명했지만 의사들이 파업을 강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국 의료체계의 근간을 이루는 젊은 의사들은 지난 2022년부터 임금 인상을 두고 정부와 갈등을 겪고 있으며, 지난 1월 사상 최장인 6일간 파업을 벌여 진료 예약 수만 건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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