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이정선 광주교육감, "더 멀리, 더 깊이, 더 넓게 광주교육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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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교육감이 27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함께할 미래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쓰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난 2년간 광주시민들께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발로 뛰었다"며 "더 많이 고민하고, 더 깊이 성찰하며 광주교육의 변화를 위해 땀 흘린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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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기자회견
[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이정선 교육감이 27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함께할 미래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쓰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난 2년간 광주시민들께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발로 뛰었다"며 "더 많이 고민하고, 더 깊이 성찰하며 광주교육의 변화를 위해 땀 흘린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취임 후 2년간의 교육현장의 변화에 대해 먼저, 코로나 이후 떨어진 학생들의 기초체력과 학력, 심리‧정서적 문제를 호소하는 학생의 증가, 학교 공동체성이 흔들리는 현장의 어려움 등을 들었다.
또 2022년 11월 쳇-GPT가 최초로 공개되며 생성형 AI가 교육계의 뜨거운 이슈로 등장한 상황에서 미래 사회로의 변화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였다고 회고했다.
나아가, 학령 인구 감소로 전반적인 학교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에 늘봄 교실과 유보통합, 디지털교과서, 고교학점제 등 함께 풀어나가야 할 새로운 숙제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변화와 혁신의 시기에 교육의 본질적인 가치를 바로 세우고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실력이 미래다; 다시, 교육의 본질로'를 슬로건으로 다양하고 혁신적인 정책들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학생의 다양한 실력을 키우기 위한 주요 성과로 △일반고 49개교 대입디렉터 배치 △365일 24시간 진로진학 상담서비스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등을 언급했다.
또 배움의 공간 혁신 사례로는 △38개 고등학교에 설치된 365-스터디룸 △AI기반 미래교실 등이라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대 300억 원의 사업비 지원이 이뤄지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비롯한 사업 선정 △170억 원의 인센티브를 얻은 재정집행률 목표 달성 등으로 약 천억 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 학생의 미래교육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광주의 학생들이 다양한 실력과 따뜻한 인성을 갖춰 세계로, 미래로 마음껏 뻗어나갈 수 있도록 더 멀리, 더 깊이, 더 넓게 광주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시 한번 약속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성이 살아나는 학교, 교육의 본질이 바로 서는 학교,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하나하나 배우며 키워나갈 수 있는 광주교육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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