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보랏빛 향수 뿌렸나" 울릉군 북면 현포마을 버베나꽃 향기 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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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북면 현포마을에 조성한 꽃밭에 만개한 보랏빛 버베나꽃 향기로 섬 전체가 진동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바람에 실려 오는 버베나꽃 향기와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보랏빛 물결을 보는 것 같다"며 "울릉공항 개항과 100만 관광객시대를 대비해 섬 전체를 꽃밭으로 조성해 울릉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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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 북면 현포마을에 조성한 꽃밭에 만개한 보랏빛 버베나꽃 향기로 섬 전체가 진동하고 있다.
일주도로변에 위치한 탓에 지나가는 관광객은 물론 현지 주민들까지도 차를 멈추고 인생 샷을 담느라 이 일대가 연일 북새통을 이룬다.
울릉 군은 지난 2022년부터 북면 현포리 구 울릉어선안전국 현포중계소 터 3,967㎡에 4000본의 버베나를 심어 정성껏 가꾼 꽃밭이다.
버베나는 열대지방인 남미가 원산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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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9월까지 피어나는 다년초 식물로 우리 말로는 ‘버들마편초’라 불린다. 꽃말은 ‘당신의 소망을 이루세요’, ‘가족의 화합’, ‘단합’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바람에 실려 오는 버베나꽃 향기와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보랏빛 물결을 보는 것 같다"며 “울릉공항 개항과 100만 관광객시대를 대비해 섬 전체를 꽃밭으로 조성해 울릉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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